SK에코플랜트, 반도체·AI 스타트업 대상 기술공모전 시상식 개최…“7개사 수상”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인공지능(AI) 분야 혁신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Tech Open Collaboration)’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은 SK에코플랜트가 주관·시행하는 스타트업 대상 혁신기술 공모전이다. 반도체·AI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시상하고 사업 성장·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공모전 운영에는 창업진흥원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무역협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카이스트, 호서대학교, 한남대학교, SK증권, 한국과학기술지주 등도 참여한다. 수상기업들과의 공동 연구개발에도 동참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7개 스타트업(엔하이텍·퀀텀캣·모빌리오·엘케이로보틱스·에이트테크·바인딩·잉클)이 최종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수상기업들은 앞으로 기술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SK에코플랜트와 유관 자회사와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며, 기술 고도화 이후에는 사업화 등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공동참여 공공·연구·투자기관의 정부자금·투자유치도 받는다.
김형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중소기업과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