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테크, '2025 포브스아시아 100대 유망기업' 선정
AI 폐기물 로봇·스마트 자원회수 시스템 기술력 인정
한국 8개 기업 등 아시아 16개국 혁신기업과 어깨
자원순환경제 기업 에이트테크(대표 박태형)는 글로벌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5 포브스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유망기업은 아시아 전역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100곳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포브스는 이번 발표에서 에이트테크를 '인공지능(AI)과 그린테크가 아시아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명단에는 16개국 기업이 포함됐으며, 한국에서는 에이트테크를 비롯해 8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에이트테크는 에너지&그린테크 분야 기업으로 선정됐다. 인공지능(AI) 기반 폐기물 선별 로봇 '에이트론', 자원회수 자동화 시설 '아이로-MRF', 모빌리티형 소형 폐기물 관리 솔루션 '멀티트론' 등을 자체 개발해 스마트 자원순환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생자원 생산 확대와 순환경제 실현을 지원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에이트론은 국내 공공·민간 선별장에 20대 이상 공급돼 운영 중이며, 호주·싱가포르·베트남·독일 등 해외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박태형 대표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가진 포브스의 '주목할 기업'에 선정된 것은 당사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와 로보틱스를 기반으로 자원순환 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브스아시아 선정 주목할 100대 기업 전체 명단은 포브스 공식 웹사이트 및 포브스아시아 9월호 매거진에서 확인하면 된다.
